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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새터민 수술비 지원

황태진기자
등록일 2011-12-20 21:53 게재일 2011-12-2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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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패밀리 외주사 압연조업지원硏·기오회

포스코패밀리 외주사 CEO들이 포항에 정착해 살고 있는 새터민들에게 따뜻한 성금을 전달해 연말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19일 포스코 외주파트너사 압연조업지원연구회(위원장 조정래)와 포스코 기술개발 계통 퇴직 직원 친목회 기오회(회장 홍상복 삼일가족 회장)는 최근 경북동부하나센터를 방문해 새터민 K씨(35·여)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들 두 단체는 최근 새터민 K씨가 눈을 크게 다쳐 큰 수술을 앞두고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병원에 갈 수 없다는 안타까운 사정을 접하고 각종 대회에서 얻은 상금 일부를 성금으로 전달했다.

조정래 위원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K씨가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생활했으면 좋겠다”며 “자유를 찾아 따뜻한 남쪽의 품에 안긴 K씨를 비롯한 지역의 새터민들이 건강한 겨울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황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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