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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 학생들 과학 재미에 `흠뻑`

김종철기자
등록일 2011-12-12 20:31 게재일 2011-12-1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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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파천초… 다양한 과학활동 `과학교육 실적심사` 최우수

【청송】 청송 파천초등학교(교장 김종상)는 최근 경상북도 제28회 과학교육 실적심사에서 최우수교로 선정돼 지역 과학 교육 명문 학교로 우뚝섰다.

이번 과학교육 실적심사는 학교현장의 과학교육 추진상황을 점검해 과학교육의 진흥 방안을 모색하고 우수 학교를 발굴 및 교원의 사기 진작과 기초과학교육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실시됐다.

파천초등학교는 전교생 66명, 전체 7학급의 소규모 학교다.

이 학교는 과학실의 현대화 시설정비와 내실 있는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타블릿 PC를 비롯해 실물화상기, 빔프로젝터, 최신 통신 설비시설 등을 갖춘 과학실과 잘 정비된 과학교재원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이로 인해 학생들이 과학 정규교과활동은 물론 방과 후 학교 시간을 활용한 과학 동아리도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종상 교장은 과학교육 특수시책으로 `보GO! 듣GO! 체험하GO!`라는 교육 과정 운영을 주도하고 있어 이번 최우수교 선정에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김 교장은 문화체험학습으로 제주도 한림공원식물원 탐방, 부산 LG사이언스 홀 체험 및 관람, 찾아오는 환경교실체험, 과학 나눔 봉사단과 함께 하는 여름방학 캠프 등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과학 활동에 흥미를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또 과학 적성 교육에도 학생들이 각자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전교생 66명 중 32명의 학생이 과학관련 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파천초등학교 제1호 과학 동아리인 초록나래는 올해 전국학생과학동아리 발표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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