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15일 서울 말산업중앙회에서 (사)한국말산업중앙회(회장 정승)와 (사)한국말산업학회(회장 안중호), 사회적기업 시티&홀스(회장 심인홍)와 함께 말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공동협약(MOU)을 체결<사진>했다.
이에 따라 청송군은 경북북부권 3대 문화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솔누리느림보세상 조성사업에 승마체험장, 승마 아카데미, 산악마라톤 코스 및 임도를 활용한 산악 승마 트레킹 로드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 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힘을 실어 국립공원 주왕산 및 국제 슬로시티 관광객과 연계한 산악 레저, 체험 관광 문화를 선도해 갈 수 있는 산악승마의 메카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정부에서도 말산업의 발전과 육성을 위해 지난 9월 `말산업 육성법`을 제정해 내년초 말산업 발전 5개년 계획을 발동 하는 등 말산업 전반에 대한 발전 방안을 마련중에 있다.
따라서 청송군은 기존 축산농가와도 연계해 새로운 소득사업의 일환으로 식용마 사육 농가를 육성하는 등 말 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