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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사이공의 대구시민 유혹?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1-11-15 20:40 게재일 2011-11-1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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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캣츠`, `레미제라블`과 세계 4대 뮤지컬로 불리는 `미스 사이공`이 대구 무대를 찾는다.

`미스 사이공`은 1975년 사이공에 주둔하고 있던 미군부대의 철수가 시작되는 시대 상황을 배경으로 한, 한 미군과 젊은 베트남여인의 강렬한 러브 스토리다.

초연 당시 세종문화회관 유료관객 점유율 80%, 대구, 김해 유료관객 점유율 90% 등 전국 각지에서 25만 여 명 넘는 관객들을 불러 모으며 공연계 최고 화제로 떠올랐던 화제작이다 . 이번 대구 공연에선 가사 수정과 무대 보강 등을 통해 새롭게 한 이번 `미스 사이공`은 25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특히 화제의 헬기 장면이 첨단 3D 영상으로 처리되고 베트남과 방콕의 거리가 무대 위에 생생하게 재현된다. 약 70억 원에 달하는 대구지역의 자본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대형 프로덕션으로 진행되며 대구를 시작으로 울산, 대전, 부산 등 130여 회 공연될 예정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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