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이날 홍준표 대표 주재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정수성 의원의 한나라당 입당 신청안을 가결했다.
이에 앞서 당 사무처는 안건보고에서 “현 무소속 정수성 의원의 입당원서가 지난 8월8일 당 소속 서병수 의원의 추천으로 중앙당에 접수됐다”면서 “당원규정 제6조제2항에 따라 정 의원은 당 화합에 기여할 수 있는 인물로 사료되니 입당을 허가해주기 바란다”고 보고했다. 정 의원의 입당에 따라 한나라당 의석수는 168석에서 169석으로 1석 늘었다.
정 의원은 “한나라당의 기본 이념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발전을 위하고, 한나라당의 정권 재창출을 위해 미력이나마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