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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 일상화, 대책은 없을까?

이혜영 기자
등록일 2011-10-14 20:05 게재일 2011-10-1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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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숙포항시 연일읍 유강리
“날씨가 왜 이래” 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또 언론 매체를 통해서도 지구촌 곳곳에 발생하는 이상기상과 이에 따른 막대한 피해 소식을 접할 수 있다. 올해 미국은 토네이도, 홍수, 가뭄, 폭염 등으로 심각한 손해를 입었고, 얼마 전 허리케인 `아이린`은 미국 동부를 강타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했었다. 또 우리나라와 가까운 일본에서도 폭염으로 고생하다가 태풍 `탈라스`로 막대한 피해와 사상자를 만들어 냈다.

이제 세계적인 이상기후가 이상이 아닌 일상기후가 돼 가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올여름 장마 종료 이후 또다시 집중호우가 발생했다. 서울도 7월에 평년의 3배 이상의 비가 내렸고 이 때문에 많은 사람이 피해를 보았다. 한 보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평균기온은 1.8ppm가 상승하고 강수량은 약 17%가 증가하는 등 변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기후변화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는 에너지 사용이 급증하면서 대기 중의 온실가스 농도가 증가해 나타나는 지구온난화를 들 수 있다. 기후변화의 근본적인 대책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다.

우리는 온실가스를 줄이려면 대중교통 이용하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길가에 쓰레기 버리지 말기 등을 실천해야 한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이 지구를 살리는 길이기에 다 같이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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