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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보증 미환수금 4천656억

박순원기자
등록일 2011-10-06 21:05 게재일 2011-10-0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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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수 의원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정희수(경북 영천·사진) 의원은 “대한주택보증이 환매조건부로 매입한 미분양주택 2천300세대를 환매하지 못해, 미환수금만 4천656억원”이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주택보증의 대규모 미분양주택 매입으로 인해 해당건설사들은 유동성을 확보하였으나, 주택보증은 2010년 1천782억원을 차입하는 등 오히려 유동성 악화 상태”라며 “소업체의 미분양주택을 우선적으로 매입해야 함에도 우량건설업체를 지원한 것에 대해서는 특혜 논란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대한주택보증은 정책 추진 과정상의 문제점에서 드러났듯이, 지금부터는 미분양주택 매입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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