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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나눔 실천으로 보여줘”

이창형기자
등록일 2011-09-29 20:39 게재일 2011-09-2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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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기부천사 김우수씨 애도 글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어려운 형편에도 불우 어린이를 후원해오던 중 교통사고로 숨진 중국집 배달원 고(故) 김우수씨의 명복을 비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 청와대 페이지에 직접 쓴 글에서 “고인은 내가 가진 것을 나눔으로써 그것이 더욱 커지고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진정한 나눔의 삶을 실천으로 보여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고인의 숭고한 정신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 나가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또 영등포구 대림동 서울복지병원에 차려진 김 씨의 빈소에 조화를 보냈다.

김 씨는 지난 2009년 12월11일 이 대통령이 나눔을 몸소 실천한 시민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할 때 참석한 인연이 있다.

/이창형기자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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