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해양위 소속 한나라당 정희수(영천·사진)의원은 19일 한국도로공사에 대한 국감에서 “도로공사의 2010년 부채는 22조원이며 하루 이자만 32억원에 달하고 있지만 1인당 인건비는 역대최고”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부채비율도 2006년 84.2%에서 지난해에는 94.0%로 매년 증가 추세로 살림이 거들날 우려가 있지만 사장의 연봉은 2억원을 상회하고 임원 역시 평균 1억6천만원을 받고 있다”며 “빠르게 늘어가는 부채와 이자비용을 감당하기 위한 재무상황 극복 대책이 뭐냐”고 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