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최근 `영원한 촌놈 김성조의 구미 당기는 이야기`란 제목의 의정보고서를 소책자 형식으로 발간했다.
김 의원은 의정보고서 발간에 앞서 “맛깔나는 음식은 생각만 해도 구미가 당깁니다. 좋은 물건을 보면, 멋진 사람을 만나면 구미가 동합니다” 라며 “구미 당기는 사람, 구미 동하는 도시, 구미 돋우는 이야기와 함께 트위터로 소통했던 짧은 이야기를 묶어 글로 엮었다”고 소개했다. ,
B5사이즈보다 약간 작은 가로 155mm 세로 225mm사이즈에 32쪽 분량의 수필집을 연상시키는 의정보고서에는 김 의원이 썼던 짧은 글 9편이 실렸다.
대구첨단복합단지 유치때의 감상을 적은 `복어는 첨복이 최고다`, 새마을테마공원 사업 예산 배정을 둘러싼 뒷얘기인 `배보다 큰 배꼽`, 도서관 설립예산을 약속받은 식사얘기인 `기분좋은 저녁`, 구미 대구 경산간 광역철도 정차역으로 고향인 사곡역을 포함시켰던 에피소드 `그리운 나의 사곡역`등 김 의원이 국회의원으로서 지역균형발전과 구미지역구 발전을 위해 땀흘려 뛴 얘기들이 맛깔스럽게 묘사된 글들이 실렸다.
김 의원은 추석을 앞두고 이 책을 지역구민 10만세대에 모두 배포할 계획이다.
/김진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