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은행 포항본부의 `2011년 6월중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여수신동향`에 따르면 수신은 전월대비 1천42억원 늘어난 17조5천605억원을 기록해 증가폭이 크게 축소됐다. 이는 예금은행의 증가폭이 1천799억원에서 950억원으로 축소된 데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증가폭도 127억원에서 93억원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반면 금융기관 여신은 전월대비 1천94억원 늘어난 13조7천809억원을 기록해 전월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이는 비은행금융기관의 증가폭이 541억원으로 전월 559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예금은행의 증가폭이 전월 177억원에서 553억원으로 크게 확대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윤경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