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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증지 사라진다

이창형기자
등록일 2011-08-26 21:14 게재일 2011-08-2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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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에서 각종 수수료·벌금·과료 등 수납금 대신 붙이던 수입인지·수입증지가 사라질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5일 이 납부방식을 폐지하고 신용카드·전자결재·교통카드 등 디지털 납부방식으로 전환토록 하는 제도개선안을 마련,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 등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민원인이 직접 인지·증지를 사서 붙여야 하는 불편과 일부 공무원의 공금 횡령 등 비리 수단으로 악용되는 문제점 등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데 따른 것이라 했다.

실제로 일부 공무원들이 민원인이 새 인지를 붙여 서류를 제출하면 기존 헌 재고 인지와 바꿔치기 하거나 소인을 지운 인지를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싸게 파는 사례가 끊이지 않았다고 권익위측은 전했다.

/이창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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