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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신공항 다시 추진”

이창형기자
등록일 2011-08-12 21:50 게재일 2011-08-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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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표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내년 총선 및 대선공약으로 영남권신공항 건설을 다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11일 여의도에서 지방언론과의 오찬간담회를 갖고 “영남권 신공항건설을 내년 총선과 대선공약으로 다시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고 “당내 정책위에서 구체적인 공약으로 발굴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해 백지화된 신공항문제의 타당성 부분 및 경남 밀양과 부산 가덕도간의 경쟁 문제 등에 대해서는 “총선과 대선공약으로 내놓기 위해서는 이같은 문제점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만 밝혀 부산·경남권의 민심을 의식한 선심성공약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 전망이다.

홍 대표는 또 당내 최고위원 지명과 관련, “최근 이 문제에 대해 내부적으로 결론을 내렸다”며 “내주중으로 발표할 것이며 특히 충청권은 내년 총선에서 절반이상의 의석을 확보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내년 총선 공천 문제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을 회피해 최근 당안팎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중진의원들의 불출마 요구 및 공천기준의 합리성 등을 놓고 이견이 여전함을 드러냈다.

/이창형기자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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