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추세로 기존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던 대출고객들의 이자부담이 커지면서 시중금리가 변동해도 대출금리가 변하지 않는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과 관련한 보험상품들을 소개한다.
우선 고정금리 담보대출 상품으로는 4가지종류의 상품을 알아본다.
첫번째는 주택금융공사의 U- 보금자리론이 있다.
현재 기업은행과 삼성생명, 두군데 금융기관에서만 취급을 하고 있으며 중도상환수수료가 대출 후 1년까지 2.0%, 1~3년까지 1.5%, 3~5년까지 1%로 다소 높게 부과가 되는 편이기 때문에, 대출상환 계획을 5년 이상으로 잡고 있을 때 적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주택금융공사의 U보금자리론에서 파격적인 조건으로 4%대의 혼합형 고정금리 상품이 탄생했다.
부부합산 연소득이 2천5백이하일때 3%대의 고정금리도 가능하다.
1. KB시세나 감정가에서 60%까지 필요할때는 4%대 중반의 혼합형으로 고정금리 적용하고 거치기간은 3년만 선택이 가능하다.
2. KB시세나 감정가에서 70% 까지 필요할때는 5%대 초반의 기본형으로 고정금리 적용하고 거치기간 0,1,2,3년 선택가능하다. KB시세나 감정가에서 60% 초과시 거치 1년이다.
3. KB시세나 감정가에서 60% 까지 필요할때는 최저 4.36%대의 변동금리 적용, 거치기간 0,1,2,3년 선택가능하다. 대출기간은 10년, 15년, 20년, 30년 등이 있다.
두번째로는 국민은행의 KB 고정금리 모기지론이 있다.
이 상품은 대출기간이 10~30년에 금리가 4.8~ 5.3%가 적용되며 국민주택규모 전용면적 60평방미터 이하의 주택을 구입시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세번째로는 2011년 4월부터 출시된 신한은행의 신한 금리안전 모기지론이 있다.
기본형은 만기 3~15년까지이며 최저 4.9%의 고정금리형이다. 혼합형은 3~5년간 고정금리를 적용하고 이후 코픽수 연동금리를 적용하므로 엄격하게 보면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의 혼합형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상품에 가입해 만기까지 고정금리를 적용하고 바로 분할상환을 할 경우 최근 금융감독원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총부채상환비율(DTI)이 15%까지 확대된다.
넷째는 외환은행의 예스 안심전환형 모기지론이 있다.
3~5년간 고정금리를 적용하고 이후 변동금리로 전환이 가능하다.(현재 5.1%수준)
대출기간의 10~30년까지이며 원리금 또는 원금 균등분할상환방식이다.
이렇듯 고정금리형 상품들이 나오고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하게 경계해야 할 것은 고정금리가 좋으냐 변동금리가 좋으냐는 획일적 판단이다.
상환능력이나 대출기간 설정범위등을 전체적으로 고려하여 나에게 맞는 적절한 상품을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 중 대출기간에 따라 적합한 금융상품의 선택이 가장 필요하다.
우선 단기간(1~3년)상환을 고려하고 사용할 때 적합한 주택담보대출 상품이다.
첫째, 시중 은행들의 일반적 코픽스 변동금리 상품은 연 4.3~4.6%의 금리로, kb시세의 6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코픽스 6~12개월 변동금리다. 설정비면제, 대출기간 최장 30년, 거치기간 1~3년, 대출금액의 10~30%까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등이 이점이다.
둘째, 시중 보험회사 3년 고정금리 상품도 단기형으로 적합하다.
3년 고정금리로, 현재 연 4.9~5.1%의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한도는 kb시세의 60%까지 이다. 참고로, 3년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은 현재 보험회사가 시중은행보다 대출금리가 더 낮은 편이다.
아울러 설정비면제, 대출기간 최장 30년,거치기간 1~5년, 소득증빙 필요없고, 대출금액의 30~50%까지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된다.
중장기(3~5년 이상)적으로 사용할 때 적합한 주택담보대출 상품이다. 주로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이다.
첫째, 주택금융공사 의 u-보금자리론이다.
현재 기업은행과 삼성생명, 두군데 금융기관에서만 취급을 하고 있으며 중도상환수수료가 대출 후 1년까지 2.0%, 1~3년까지1.5%, 3~5년까지 1%로 다소 높게 부과가 되는 편이기 때문에, 대출상환 계획을 5년 이상으로 잡고 있을 때 적합할 수 있는 상품이다.
그리고 소득증빙이 힘든 고객들은 추정소득으로도 신청이 가능하고 거치기간 끝나고 원금에 대한 부담이 있으면 만기일시 상환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둘째, 시중 모 보험회사 10년 고정금리 상품
초기 1년은 연 4.9%, 그리고, 나머지 9년은 연 5.4~5.5%, 이렇게 총 10년 고정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한도는 kb시세 상한가의 60%까지다.
역시 설정비면제되며, 대출기간 최장 30년, 거치기간 1~5년, 소득증빙이 필요없다, 중도상환수수료는 대출 후 3년까지 부과 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도움말 = 류창훈 맨앤컴퍼니 ㈜ 포항VIP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