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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외교 이상득 前부의장 볼리비아 리튬개발 MOU

이창형기자
등록일 2011-07-29 21:47 게재일 2011-07-2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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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리튬 전지 개발이 세계에서 가장 앞선다. 볼리비아는 세계 리튬의 50%를 갖고 있으며, 볼리비아를 잡지 못하면 안 된다”

27일(현지시간) 남미 자원외교의 첫 방문지인 페루에 도착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이상득<사진> 전 부의장측에 따르면 한국광물자원공사와 볼리비아 국영광업회사인 코미볼(COMIBOL)은 이 전 부의장이 볼리비아를 방문하는 동안 리튬 개발 및 생산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 전 부의장은 현지에서 “계약 당사자는 코미볼 국영회사와 광물자원공사”라며 “포스코와 SK이노베이션, 엘지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현지에) 회사를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볼리비아 리튬개발 양해각서와 관련, “이게 참 빠른 것이다. 다른 나라는 3~5년씩 걸린다”고 평가했다.

이 전 부의장은 28일 페루 우말라 대통령 취임식 경축 특사로 참석한 이후 볼리비아 현지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형기자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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