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득<사진> 전 국회부의장이 25일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남미 3국을 방문하기 위해 출국했다. 이 전 부의장은 오는 28일 오얀타 우말라 페루 대통령 취임식에 경축 특사로 참석한뒤 볼리비아와 에콰도르를 잇따라 방문한다. 페루 방문에서는 `양국간의 포괄적 협력동반자 관계가 강화되기를 희망한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한다. 두번째 방문국인 볼리비아에서는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과 만나 리튬 자원 확보를 위한 진전된 협의를 할 계획이다. 이어 에콰도르에서는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을 위한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진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