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1급)은 한국의 직업분야에서 공통으로 필요한 기본적인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모의 평가는 세번째 시행되는 것으로 현재 연구 중인 평가틀 및 평가문항의 타당도, 신뢰도, 난이도 등을 검증하고 IBT(Internet-Based Test) 인프라 및 출제, 시행 관리, 채점 등 과정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모의평가는 전국 단위 시행에 대비하기 위해 시험시행 지역을 2차 모의평가(17개 도시)보다 대폭 확대해 대구와 구미, 경주 등 45개 도시에서 실시한다. 응시대상과 인원은 대학생, 직장인 등 일반인 2천명이며, 응시자 접수는 20일부터 웹사이트(http://etest.korcham.net)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모의평가는 지난 2차 모의평가와 같은 96문항으로 출제하며, 수험자 의견을 반영해 읽기영억의 시험시간을 5분 늘여 총 142분간 시험을 진행한다.
/김남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