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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서초교 체육복 공동구매 지난해보다 값 47.83% 낮춰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1-06-17 21:11 게재일 2011-06-1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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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서초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실시한 체육복 공동구매로 지난해에 보다 최고 47.83% 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대구 신서초(교장 정해오)의 체육복 공동구매가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6일 대구 신서초에 따르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체육복 공동구매 추진한 결과 지난해보다 47.83% 저렴한 가격으로 체육복을 구매했다.

체육복 공동구매 사업은 정해오 교장의 제안으로 지난 4월 11일 체육복 공동구매 추진위원회가 조직됐다. 체육복 공동구매 추진위는 문은숙(학부모) 위원장을 중심으로 공동구매 희망조사를 실시한 후 공개입찰 방식으로 홈페이지에 입찰 공고했다.

그 결과 지난해보다 하복 2·3호의 경우 42.11% 싼 가격에 구입했고 동복은 47.83%나 절감된 가격으로 공동구매가 결정됐다. 체육복 공동구매 추진위는 지난 5월9 일부터 최근까지 2차례에 걸쳐 제작된 체육복을 전달,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신서초 정해오 교장은 “체육복 공동구매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줄여줄 수 있게 됐다”면서“앞으로도 체육복 공동구매는 계속 추진할 예정이며 졸업을 앞둔 6학년 학생의 체육복이나 작아져서 못 입는 체육복도 물자 절약을 위해 후배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방안을 고려중이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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