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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곡초 이용석 교사 `창의력 지침서` 출간

김남희기자
등록일 2011-06-17 21:11 게재일 2011-06-1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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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20여년에 걸친 교육현장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쓴 창의력 지침서를 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포항제철지곡초등학교 이용석(52·사진) 교사. 이 교사는 최근 `우리 아이 창의력 엄마 하기 나름이다`는 자녀 교육서를 출간했다.

현재 포스코교육재단 창의성교육 연구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 교사는 지난 1986년 포철동초에 부임해 30여년동안 학생들의 창의성 계발을 위해 남다른 열정과 관심을 가져 왔다.

특히 이 교사는 포스코교육재단 특유의 창의성교육 프로그램인 `POSEF 창의학습 모형` 개발에 앞장선 것을 비롯해 초등 창의교재 개발, 온라인 창의학교를 개설, 운영하면서 창의학습 지도안 및 플래시 탑재와 온라인 창의연수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하는 등 자신의 창의성 관련 노하우를 전국의 교사들과 공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사가 집필한 책은 저자가 학교 현장 교육에 전념해온 그만의 경험을 토대로 구체적인 창의성 교육 노하우를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총 328면 분량으로 1장 `창의야, 놀자!` 2장 `마음을 열고 소통하라!` 3장 `입체적으로 생각하라` 4장 `지식을 체화하라` 5장 `목표설정을 잘 하라` 6장 `새로움을 즐겨라`로 구성돼 있다.

이용석 교사는 “창의력은 하루아침에 길러지지 않는다”며 “이 책이 어떻게 하면 아이에게 창의성을 길러 줄 수 있을까에 대한 부모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작은 지침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석 교사는 그동안 창의성 교육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활동으로 제2회 대교학술총서 공모전 당선을 비롯, 제17회 눈높이교육상, 제15회 포항 MBC 삼일 문화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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