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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급 인사 단행, 지경 1차관 윤상직·국토 1차관 한만희

김진호기자
등록일 2011-05-18 21:14 게재일 2011-05-1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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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7일 지식경제부 1차관에 윤상직 청와대 지식경제비서관, 지식경제부 2차관에 김정관 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 국토해양부 1차관에 한만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내정했다. 또 행정복합도시건설청장에 최민호 행정안전부 소청심사위원장, 소청심사위원장에는 박찬우 행안부 기획조정실장을 내정했다.

경북 경산출신의 윤상직 지경1차관 내정자(55)는 부산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무역위원회 상임위원과 지경부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최중경 지경부 장관이 청와대 경제수석 시절 비서관으로서 호흡을 맞춰왔다. 김정관 지경2차관 내정자(52)는 부산출신으로 경남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옛 동력자원부를 거쳐 지경부 에너지산업정책관을 역임하는 등 에너지 전문가로서 경력을 쌓아왔다. 한만희 국토1차관 내정자(55)는 충남 대전출신으로 대전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와 국토부 국토정책국장과 주택토지실장을 거친 주택 전문가로 알려졌다. 최민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내정자(55)역시 충남 대전출신으로 보성고와 한국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충남 행정부지사, 행안부 인사실장을 거쳐 지방행정에 밝고 정부부처와도 유대를 할 수 있어 세종시의 정부부처 이전 계획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됐다. 박 소청심사위원장 내정자(52)는 충남 예산출신으로 용산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옛 총무처를 거쳐 대전 행정부시장, 행안부 조직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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