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배은희 대변인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권역별로 전당대회를 할지의 여부는 추후에 논의해서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또 비상대책위원회 산하에 소위원회를 두기로 했고, 소위원회의 구성에 대해서는 오는 16일 회의에서 의견을 수렴, 결정하기로 했다.
추가로 임명된 비상대책위원은 모두 7명으로,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역을 겸임할 박보환 의원과 박영아·권영진·신지호·황영철·나성린 의원과 원외로 대전 충남지역의 대표 한 명을 추천받아 포함할 예정이다.
이로써 한나라당 비대위는 모두 19명으로 구성됐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