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5월 5일, 청와대로 소풍가자`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에 상세하게 답변하면서 “어린이들이 더 큰 대한민국에서 세계의 주인공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성장하는데 필요한 큰 꿈을 가져달라”고 격려했다. 김윤옥 여사도 “늘 긍정적인 생각과 친구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따뜻한 어린이로 자라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날에 아이들이 대통령과 함께 가장 가고 싶은 곳이 놀이공원과 청와대라는 점을 감안, 청와대 녹지원에서 아이들이 놀이공원 분위기를 즐기면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과 볼거리를 마련했다. 이 대통령 내외는 이날 코끼리 열차를 아이들과 함께 탑승한 후 “각자가 희망하는 것들을 간절히 원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면 꿈을 꼭 이룰 수 있다”고 아이들을 격려했다.
/김진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