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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식습관 형성 노력을

윤희정 기자
등록일 2011-05-02 21:09 게재일 2011-05-0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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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아/포항시 북구 용흥동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과 불규칙한 식사, 잦은 회식 등이 여러가지 질병을 일으킨다는 지적이 많다. 많은 경우 질병은 생활습관에 의해 일어난다. 이 경우 식생활만 개선해도 질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올바른 식습관이란 `제때, 골고루, 알맞은 양을 싱겁게, 즐겁게` 먹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제때 식사를 하자. 신체리듬에 맞춰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는 것은 중요하다. 음식은 우리 몸의 에너지원이다. 바쁘다고, 다이어트를 한다고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은데 불규칙한 식사는 소화기 질환을 유발하고 과식을 초래한다.

골고루 알맞게 먹자. 여러 음식을 고루 섭취하면 좋은 영양 상태가 유지된다. 한국인은 곡류 및 전분류를 주식으로 하면서 채소, 어·육류 한두가지에 유지 및 당유를 양념으로 조금 사용하면 좋다고 한다. 간식으로는 우유나 유제품, 과일을 1회 이상 섭취하면 된다.

싱겁게 식사하자. 소금 과잉섭취는 고혈압을 비롯한 순환기 질환을 일으킨다. 소금 섭취량은 하루 10g 이하로 줄이는 것이 좋다. 한국인의 1일 소금 섭취량은 평균 13.4g 정도다. 소금이 많이 들어있는 가공식품을 줄이고 외식의 빈도를 줄이는 것이 좋다.

즐겁게 식사하자. 식사는 가능한 여럿이 함께, 가족끼리 즐겁게 하는 것이 좋다. 가족끼리 식사하는 시간이 점점 줄고 있다. 가족이 모여 식사를 하면 육체의 영양뿐 아니라 마음의 영양까지 얻을 수 있다. 올바른 식습관은 조금만 노력하면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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