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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이규형·주일 신각수·유엔대사 김숙

연합뉴스
등록일 2011-04-22 21:32 게재일 2011-04-2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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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1일 주(駐)중국대사에 이규형 전 주러시아대사, 주일본대사에 신각수 전 외교통상부 1차관, 주유엔대표부 대사에 김 숙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을 내정했다.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가운데 김 숙 내정자는 바로 임명되고 나머지 내정자는 중국, 일본으로부터 아그레망이 접수되면 국무회의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해당 대사로 임명된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권철현 주일대사와 류우익 주중대사, 박인국 유엔대사는 이미 상당기간 근무를 한 만큼 자연스러운 공관장 교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권철현 주일대사는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명박 정부 초대 대통령실장을 역임한 류우익 주중대사는 내달초로 예상되는 개각 때 통일부 장관 등으로 입각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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