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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베어와 경주역사 여행을

윤종현기자
등록일 2011-04-07 21:20 게재일 2011-04-0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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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스토리텔링 등 이색 볼거리

㈜제이에스앤에프, 보문단지내 `테디베어박물관` 개관

【경주】 국내 유일의 테디베어 박물관을 운영하는 ㈜제이에스앤에프가 7일 천년 고도 경주에 여섯 번째 테디베어 박물관을 개관한다.

테디베어뮤지엄은 ㈜제이에스앤에프의 공식 브랜드로 현재 제주 중문, 설악, 서울 남산, 하와이 등 다섯 곳에서 차별화된 테마와 컨셉의 박물관을 운영하며 국내 테마 뮤지엄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이번에 개관한 경주 테디베어박물관은 경주 보문단지 내 드림센터 (경주시 북군동 116) 내에 총 4652.24㎡ 면적의 전시관으로 구성됐으며 국내 최초로 단순한 공룡 모형이 아닌 테디베어 가족, 악당 테디베어와 공룡이 함께 펼치는 스토리텔링 박물관이다.

타임머신을 개발한 물리학자 테디베어 가족이 2억5천만년 전 공룡시대의 경주, 해저를 탐험하고 신라시대를 여행한다는 어드벤처 스토리로 타임머신을 개발하여 공룡을 팔아 넘기는 악당과 대결하며 공룡 세계를 탐험하는 `Dinosaur World`, 타임머신의 고장으로 해저로 추락한 일행이 남극·북극해, 인어공주가 노래하는 열대 바닷속, 별주부전 스토리가 펼쳐지는 근해의 해저를 여행하는 `Under the Sea`, 박혁거세의 탄생 신화, 원효대사 이야기, 불국사·석굴암 탄생 비화, 황산벌 전투 장면 등이 흥미롭게 연출된 `The 新羅` Scene으로 연결되는 구조로 마치 한 편의 공연과 같은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한다.

특히 석가탑, 첨성대, 석굴암 등 신라 시대 대표 유적지를 정밀하게 재현한 미니어처와 신라시대 의상을 입은 테디베어, 국내 최초로 제작된 실제 살아있는 공룡처럼 움직이는 20여 마리의 정교한 공룡 로봇과 움직이는 테디베어가 출연하는 어드벤처 전시, 실제처럼 재현된 공룡 화석과 정교한 공룡 뼈대 등의 이색적인 볼거리를 갖추고 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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