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주성영(대구 동구갑·사진) 의원이 군사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5년 1월1일부터 2009년 6월30일까지 4년반 동안 군에서 탈영자 자는 모두 4천874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주 의원은 “군형법상 엄중처벌을 함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1천여명이 넘는 탈영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은 군 기강해이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드러낸다”며 “심리상담 등을 통해 이를 미연에 방지하려는 사전예방 노력도 강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