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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해안 여신↑ 수신↓

신동우기자
등록일 2009-09-28 19:41 게재일 2009-09-2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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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포항·경주 등 경북 동해안 지역의 금융기관 수신은 줄어들고 여신은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포항본부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경북 동해안 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14조6천703억원으로 전월대비 656억원 감소했다.

예금은행의 경우 7월 말 현재 수신액은 요구불 및 저축성예금의 동반 감소로 전월대비 1천49억원 감소한 6조4천649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여신은 12조610억원으로 전월보다 70억원 소폭 증가했다.

이 기간 중 예금은행 여신잔액은 전월의 증가 폭이 크게 축소됨에 따라 전월과 비슷한 수준인 7조9천741억원을 기록했다.

차주별로는 필요자금을 6월에 미리 확보한 중소기업의 대출 증가 폭이 크게 둔화(6월 593억원→7월 30억원)했으며, 가계대출은 전월대비 62억원 감소했다.

/신동우기자 beat08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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