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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할인점·재래시장 추석매출 소폭 상승 전망

이창형기자
등록일 2009-09-28 22:30 게재일 2009-09-2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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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대목을 맞아 지역 백화점과 할인점의 매출이 전년대비 늘고 재래시장은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소폭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또 농수축산물 모두 추석대목을 맞아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포항상공회의소가 추석을 앞두고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지역 백화점(1개처)및 할인점(9개처),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추석관련 지역상경기 동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백화점, 할인점 및 재래시장의 매출이 모두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과 할인점의 경우, 추석 행사기간(9월17~10월2일)동안의 총매출액은 292억6천만원으로 전년실적(275억9천만원) 대비 6.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상품별 판매비중은 음·식료품이 56.7%로 가장 높았으며 상품권 판매전망은 10만원이상~20만원이하가 32.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상품권 전체매출은 75억9천만원으로 전년(71억5천만원)대비 6.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선물세트는 3만원미만이 52.5%로 가장 많았으며 이용고객 1일 평균은 3천470명으로 평균객단가가 4만4천500원으로 나타났다.

재래시장은 지자체 및 단체, 지역기업의 재래시장 활성화 전략 및 상품권의 영향으로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전반적인 매출은 감소하거나 약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농수축산물 모두 가격이 상승하거나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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