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월성원전 3호기, 420일간 무고장 운전

윤종현기자
등록일 2009-09-23 20:14 게재일 2009-09-23 8면
스크랩버튼
【경주】 월성원자력본부 내 월성원자력 3호기가 420일간 한주기 무고장 안전운전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월성원전측에 따르면 지난 19일 발전을 정지하고 제9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 월성 3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급)가 무고장 달성 기간은 2008년 7월 27일부터 지난 19일까지다.

한주기 무고장 안전운전(One Cycle Trouble Free, 이하 OCTF)은 계획예방정비 후 다음 계획예방정비까지 발전정지 없이 연속 운전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또 원전의 운전, 정비, 관리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능력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특히 월성 3호기는 지난 2007년 5월 24일부터 2008년 6월 30일까지 404일 동안 OCTF를 달성한 바 있고, 이번 OCTF 까지 총 824일 동안 발전정지 없이 2회 연속 OCTF를 달성한 셈이다.

월성 3호기는 지난 한주기 동안 약 73.6억㎾h의 전력을 생산했으며, 이는 유연탄 대비 72만 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를 가져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큰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종합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