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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기구로부터 결의문을 전달받은 장병기 사장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지속적인 혁신활동과 기술개발 등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우리의 노력들이 이제 결실을 맺고 있으며, 고성과작업장 구현을 위해 노경이 함께 더욱 최선을 다한다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우리의 목표는 더욱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삼정피앤에이는 올해 초 포스코가 창사이래 처음으로 감산에 들어감에 따라 포장 물량이 감소, 경영수익 창출에 큰 어려움을 겪었으나 임원 연봉 10% 반납에 이어 간부사원 5%, 대리이하 사무직원 3% 반납 등 자발적으로 회사의 노무비 부담을 줄이는데 동참하는 등 노사가 고통분담을 통해 경영위기 극복과 고성과작업장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3년과 2007년 `노사문화대상업체`선정, 9년 연속 임·단협 무교섭 실현, 지난 4월 6일에는 `노사 한누리상`을 수상하는 등 모범적인 상생의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철강업계 최초의 4조2교대 도입, 세계 최초로 철강제품 로봇 결속기(POSCO StrapMaster) 개발 등 고성과작업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창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