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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포스코재단 설립

이창형기자
등록일 2009-09-18 22:30 게재일 2009-09-1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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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 회장, 오리사주 수상 만나 지원책 제시

포스코가 인도에 추진 중인 일관제철소 건립을 앞당기기 위해 포스코재단 설립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제시했다.

지난 15일부터 인도를 방문중인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오리사주 수상을 예방한 자리에서 사회복지사업 활동의 성공적 실행을 위한 포스코재단(POSCO Foundation) 설립 계획을 밝혔다.

또한 제철소 건설부지 거주주민의 성공적인 이주와 정착을 위해 다양하고도 새로운 지원책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사회적 기업의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밖에도 지역 빈곤층 어린이 무료 급식사업과 제철소 건설에 따른 이주주민에 대한 직업훈련센터 건립계획을 밝혔다.

정 회장은 오리사주 수도 부바네슈와르를 방문, 나빈 파트나익(Naveen Patnaik) 오리사주 수상과 판다(B.J. Panda) 연방의회 하원의원을 잇달아 예방하고 인도 프로젝트 진행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후 일관제철소 건설사업에 대한 주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17일에는 비바드라 싱(Virbhadra Singh) 인도 철강성 장관과 핸디크(Handique) 광산성 장관을 면담하는 등 인도 정부의 고위층을 만나 포스코의 인도제철소 건설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20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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