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군·도립 도서관 통합

【군위】 군위군(군수 박영언)과 군위교육청(교육장 권영심)은 16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도서관통합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통합도서관은 사업비 47억원(군위군 32억, 교육청 15억원)을 투입해 군위읍 동부리 일원 부지 5천382㎡에 건축연면적 2천205.6㎡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지난 2008년 12월에 착공한 이 도서관은 이달말 준공, 11월에 개관 예정이다.

군위군과 군위교육청은 군위읍 소재지내 군립 및 도립 도서관을 각각 운영해 오다가 시설관리 인력 및 운영비 비용절감과 시설 현대화를 통한 주민 이용률 제고를 위해 통합도서관 건립을 추진해 왔다.

통합도서관에는 자료실, 열람실, 사무실, 문화강좌실, 전시실, 시청각실, 식당, 휴게실 등을 운영해 도서관으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종합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은 도서관의 종류 및 명칭에 관한 사항과 도서관 통합에 따른 조례·규칙 개정 및 폐지, 기존도서관 건물 및 도서 처리, 인력배치, 통합도서관의 운영 및 도서관 통합에 따른 기본조치 사항을 담고 있다.

/김대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