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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열차 타고 경주로 … 자전거 타고 역사탐방”

윤종현기자
등록일 2009-09-10 22:27 게재일 2009-09-1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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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천년고도 경주에 친환경 체험관광 열차와 자전거를 연계한 테마관광상품이 출시된다.

경주시는 현 정부 들어 국정의 핵심과제로 추진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자 오는 12일 T&B 친환경 체험관광열차 운행 발대식 및 경주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을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해 백상승 경주시장, 허준영 코레일 사장, 대구지방환경청장, 각급학교장, 자전거 투어단, 시민 등 4천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경주시는 역사문화관광도시에 걸맞은 전국 최고의 자전거 도시로 조성시켜나가고자 지난달 이 같은 사업을 전담할 자전거문화정착 T/F팀을 가동하고 있다.

식전공연행사로 한혜진, 뮤지카J 등 인기가수 공연에 이어 녹색도시 선포, 참가자를 위한 경품추천을 통해 자전거 150대,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는 T셔츠가 증정되고 자전거 무료 대여로 열리는 경주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은 행사장을 출발해 장군교, 동대교, 황성대교, 경주교, 철교, 선주아파트 앞 잠수교, 청소년수련관 앞, 행사장으로 돌아오는 총 연장 8.4km로 진행된다.

한편 경주시는 범시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전용 시범도로 개설, 미개설 자전거 도로 조기 건설, 열차와 자전거를 결합한 역사탐방 상품개발, 무인 공용자전거 대여 시스템 등을 구축시켜 나가기로 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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