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윈지 코리아가 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박 전 대표는 34.6%의 지지율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유시민 전 장관(6.3%), 이회창 총재(4.9%), 정몽준 최고의원(4.9%), 정동영 의원(4.4%), 오세훈 시장(4.4%)등이 뒤를 잇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이 새 국무총리로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을 내정한데 대해 `잘된 인사라고 본다`는 응답이 42.7%로 나타나, 국정지지도인 42.2%와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이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지난주 조사에 비해 긍정적인 평가가 8.6% 상승한 반면, 부정적 평가는 16.6%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이 33.4%, 민주당이 27.7%였으며, 민노당(3.4%), 친박연대(3.3%), 자유선진당(1.9%), 진보신당(1.5%), 창조한국당(1.2%)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6일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박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