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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생산적 희망근로사업 `호평`

이상인 기자
등록일 2009-09-07 22:30 게재일 2009-09-0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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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영덕군 남정면(면장 남봉문) 희망 근로 프로젝트 추진단이 생산적인 희망근로 사업을 시행해 호평을 받고 있다.

남정면 희망근로프로젝트 추진단은 장사해수욕장 주차장 정비사업, 묵힌 땅 농산물 경작 및 독거노인 돕기 등을 추진했다.

추진단은 지난 7월 해수욕장 개장 전에 남쪽 공간을 정비해 주차장으로 만들어 성수기 일일 200여 대 차량의 추가 주차 공간을 확보, 일일 300여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또 남정면 원척리 소재의 묵힌 땅에 깨밭을 조성해 깻잎으로 반찬을 만들어 면사무소에서 선정한 30여 세대의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정에 생필품과 함께 전달하기도 했다.

겨울철 김장김치를 담가 전달하기 위해 배추, 무 경작사업도 진행 중이다.

남정면 희망 근로 단원들은 “자부심을 느끼고 시간 때우기식 희망 근로가 아닌 생산적인 일에 착수해 사업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일자리도 생기고 남을 위해 봉사하는 일도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남봉문 남정면장은 “앞으로 단순한 노동이 아닌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는 사업을 운영, 지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상인 기자 si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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