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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제 가족 챙기기 심해

박순원기자
등록일 2009-09-07 21:42 게재일 2009-09-0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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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회적 기업들보다 사회공헌에 더 나서야 하는 주택공사와 수도공사, 도로공사 등 공기업의 사회공헌 기여도가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이들 기업의 `08년 복리후생비 총액은 1천600억에 달하는 데 반해, 사회공헌활동비용은 140억에 불과해 `공기업이 사회공헌보다 내부직원 챙기기에 급급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정희수(경북 영천) 한나라당 의원이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최근 3년간 국토해양부 산하 주요 공기업의 사회공헌활동비용`을 분석한 결과, 대한주택공사 등 9개 공기업의 사회활동비용 총액은 2006년 86억, 2007년 143억, 2008년 140여 억 원으로 턱없이 낮은 수준에 불과했다.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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