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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수석 박형준·민정수석 권재진

김진호기자
등록일 2009-09-01 22:05 게재일 2009-09-0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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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31일 신임 홍보수석에 이동관 대변인, 정무수석에 박형준 홍보기획관, 민정수석에 권재진 전 서울고검장을 내정하는 등 청와대 참모진을 중폭 교체했다.

이로써 청와대 참모진은 지난해 6월 20일 대통령실장을 비롯한 7명의 수석이 교체된 이후 1년 2개월만에 새로운 진용을 갖추게 됐다.

이번 개편에서 청와대는 기존 `1실장, 8수석, 1기획관 4특보`체제에서 `1대통령실장, 1정책실장, 8수석(정무, 민정, 외교안보, 경제, 국정기획, 사회정책, 교육과학문화, 홍보),3기획관(인사, 메시지기획관, 국제경제보좌관), 6특보(국민통합, 언론, 정무, 경제, 과학기술, IT)`체제로 개편됐다.

이번 개편에서 사회정책수석에는 진영곤 여성부 차관, 교육과학문화수석에는 진동섭 한국교육개발원장이 기용됐다.

윤진식 경제수석은 정책실장을 겸임하게 됐고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김성환 외교안보수석, 박재완 국정기획수석은 유임됐다.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수석이던 대변인과 수석급이던 홍보기획관이 통합돼 홍보수석이 신설됐으며, 홍보수석 산하 비서관인 대변인에는 박선규 언론2비서관과 김은혜 부대변인이 공동으로 내정됐다.

대변인실과 홍보기획관실은 홍보수석실로 통합해 홍보기능을 일원화하기로 했다.

신설된 정무특보와 IT특보에 맹형규 정무수석과 오해석 경원대 소프트웨어학부 교수가 각각 인선됐고 경제특보에는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장, 과학기술특보에는 이현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이 내정됐다.

/김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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