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4년 중임제 바람직”

박근혜(대구 달성) 전 대표는 31일 발표된 개헌안과 관련해, "대통령 4년 중임제가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전 대표 측근인 이정현 의원은 이날 "현 대통령 5년 단임제는 국가 중·장기 정책을 시행하는 데 한계가 있고 조기 레임덕 등의 폐해가 있어 4년 중임제가 바람직하다는 게 박 전 대표의 오랜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헌법연구자문위원회 보고서는 어디까지나 전문가 의견이고 참고용일 뿐”이라며 “개헌론에 정당 이익을 대변하려는 의도가 담겨서는 안 되고 국민 의견이 충분히 수렴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