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2일 출하되는 철근(고장력 10㎜) 제품의 판매가격을 t당 73만1천원에서 78만원으로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이번 가격 조정은 철근의 원재료인 철스크랩 가격이 최근 30% 이상 상승하는 등 제조 원가가 급등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제철도 철근(고장력 13mm) 제품의 기준가격을 현재의 t당 75만1천원에서 77만1천원으로 올리는 등 내1일부터 제품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