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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새 구단 이름 `소닉붐`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09-08-19 21:38 게재일 2009-08-1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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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부산 KT가 `소닉붐(Sonicboom)`을 새 구단 이름으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KT는 “항공기가 음속을 넘을 때 나는 폭발음을 뜻하는 단어로 상상을 초월하는 실력과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프로농구를 주도하겠다는 뜻을 담아 구단 명칭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 구단 명칭의 틀을 깨면서 과감하게 예전의 것들을 바꿔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덧붙였다.

KT는 지난 시즌까지는 부산 KTF 매직윙스라는 팀 명칭이었고 올해 KT와 KTF가 합병하면서 소닉붐이라는 새 이름을 갖게 됐다. 한편 KT는 22일 오후 2시부터 부산사직체육관에서 팬 미팅 행사를 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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