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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내달 3일 `해변가요제` 개최

윤종현기자
등록일 2009-07-30 10:57 게재일 2009-07-3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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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2009 월성원자력 해변가요제(2009 BEACH SONG FESTIVAL)`가 다음달 3일 오후 7시 경주시 감포읍 오류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월성원자력본부가 매년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시하는 이 가요제는 피서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경주시민, 지역주민, 휴양객과 월성원자력 직원들이 함께 만드는 해변가요제는 열띤 경쟁을 통해 예선을 통과한 15팀이 노래 실력을 뽐낸다.

초청가수로는 `우연히`의 우연이와 `바다에 누워`로 유명한 높은음자리가 출연한다.

해변가요제는 푸짐한 상품도 준비돼 있다. 대상에는 100만원 상당, 금상은 80만원 상당, 은상은 50만원 상당, 동상은 4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이 수여된다.

참가신청 및 가요제 문의는 월성원자력 홍보팀(054-779-2842)으로 하면 되고 참가는 경주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예선은 31일 오후 2시부터 경주시수협수산인회관에서 열린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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