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대구의 아침최저기온이 25.7도, 고령 25.1도, 경산 26.6도, 경주 26.5도, 청도 25도, 달성 25.8도 등 수은주가 섭씨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발생했다.
이번 열대야 현상은 지난 6월25일 영덕에서 25.4도를 보인 후 지역에선 두 번째다.
14일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장마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북한으로 지나면서 낮 동안 일시적인 소강상태를 보이다 오후에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경북 북부지방부터 강수가 시작돼 밤에 경북남부지방으로 점차 확대돼 15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김낙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