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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할아버지 낡은 집 새단장

이승호기자
등록일 2009-07-01 00:00 게재일 2009-07-0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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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LG전자가 지역사회 노약자들의 행복한 집 만들기 행사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HE본부 구미사업장의 노동조합 구미1·2지부와 Digital Board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최근 구미시 장천면 하장리 손봉수(72)씨의 낡은 집을 깨끗하게 새로 단장했다. 이들은 손 할아버지의 가옥을 직접 도배·장판 시공, 그을린 벽면의 도색작업, 보일러 보수, 지붕 방수 작업 등 불결하고 불안전한 주거환경을 깨끗하게 수리했다.

HE본부 구미사업장은 올해 6회째로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주거환경을 개선, 프리이드 LG HE본부 구미사업장의 지역사회 이미지를 제고했다.

손 할아버지는 “평소 비만 오면 물살이 세는 지붕과 처마 때문에 걱정했다”며 “이젠 LG전자의 행복한 집 만들기 덕분에 올 장마는 물론 추운 겨울을 보낼 걱정이 없어졌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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