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메론, 동남아 첫 수출

안동 풍천 친환경메론작목반에서 생산한 메론이 지난해 대만수출에 이어 올해 동남아로도 첫 수출길에 오른다.

지난해 대만에 110t을 수출해 폭발적 호응을 얻은바 있는 안동 메론은 이미 당도 및 품질의 우수성이 정평이 나 있다.

이번에 수출되는 물량은 16t(8kg 2천상자) 3천200만원 상당으로 싱가포르와 대만으로 각 8t씩 수출되며 오는 11월까지 약 400t이 수출될 예정이다.

이런 성과는 지난해 대만을 방문한 김휘동 안동시장이 안동 농특산물 판촉활동을 벌인 결과 사과에 이어 메론의 수출계약을 맺은데 따른 것으로 안동사과와 메론의 안정적인 수출길이 열렸다.

안동시는 국외 바이어와의 유대를 강화해 안동농산물 수출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이임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