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시는 8일 시청 문화복지동에서 환경단체와 기업 대표,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푸른포항21추진협의회 지수옥 대표의 포항환경선언문 낭독과 환경보전 활동에 공적이 많은 환경단체 및 개인에 대한 시상이 열렸다.
또 지난해 환경의 날에 선포한 ‘2020 글로벌 환경도시 포항’ 비전을 위해 선정한 4대 전략 23개 실천과제의 추진성과 발표도 열렸으며 추진성과는 ▲테라노바포항프로젝트 추진으로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 수상 ▲도시 숲 및 도심 녹화공간 185개소 조성 ▲도심가로 전선지중화 7㎞ 추진 ▲북부해수욕장 자연테마거리 사업발주 ▲형산강 수변공원화 실시설계 협의완료 등이다.
이외에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을 위해 포항시, 포항녹색소비자연대, 푸른포항21추진협의회, 대규모 공동주택 자치회(삼도드림파크, 우방청운타운, 이동그린빌, 이동삼성, 학잠주공2단지) 등 8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온실가스 줄이기 시범사업’ 협약도 체결했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줄이기 및 친환경 생활실천 서명운동과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EM비누와 발효액 보급 홍보도 실시했다.
한편, 시와 민간 환경단체는 이 달 한 달 동안 ▲환경학교 체험환경교실 운영 ▲청소년 환경캠프 ▲온실가스 줄이기 시민실천방안 순회교육 ▲저탄소 녹색성장실천 환경기술인 포럼 ▲환경의 달 자연정화활동 전개 ▲형산강 유역 환경감시 및 지천 탐사활동 등 환경보전 실천의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