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설이 완공되면 외국인 선원들의 편의 증진은 물론 선주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8일 포항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구룡포 선적 어선 등 외국인 선원 복지 향상을 위한 외국인선원 숙소 공사가 이달 중 착공한다. 구룡포수협 위판장 옥상에 들어설 이 숙소는 연면적 576㎡ 규모에 1동당 16명이 이용할 수 있는 숙소 5개 동과 함께 관리실, 휴게실, 식당 등이 들어선다.
중국과 동남아지역 외국인 선원 총 80명이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예산은 경북도와 포항시, 수협이 각각 2억원 씩 총 6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8월께 완공될 예정이다.
향후 관리는 수협이 맡는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