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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도매시장 증축 '순조'

이임태기자
등록일 2009-06-08 20:05 게재일 2009-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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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하물량 폭주 대비 경매장 확장 … 8월말 완공

농산물 유통의 국내 최대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안동시농산물도매시장이 새단장을 마친 가운데 증축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안동시는 농산물도매시장의 노후 시설 보수공사를 지난달 완료했으며, 해마다 늘어나는 출하물량에 대비해 8월말 완공을 목표로 지상2층 연면적 2천645평방미터의 경매장 증축공사도 벌이고 있다.

현재의 농산물도매시장은 건축한지 10년이 넘은 것으로 빗물이 새는 등 불편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5억7천만 원의 사업비로 지붕 전면 덧씌우기 및 내외부 도색, 출입문 교체, 정화조 철거, 화장실 개보수 등 건물을 전면적으로 보수한 것.

이에 따라 중소도시 공영도매시장으로는 명실상부 국내 최대 산지 농산물도매시장으로 성장 중인 안동시 농산물도매시장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실제 이 도매시장의 지난해 총 매출액은 1천8억원(출하물량 7만8천t)으로 전국 16개 공영농산물도매시장 중 청과부류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투명한 경매질서를 위해 2004년 전자경매시스템을 도입, 총거래 물량대비 99%의 전자경매 운영실적을 올렸고 출하자 및 이용객에게 출하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거래정보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이임태기자 lee7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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