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지방환경청은 이날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3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하고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및 주부 대상의 '에너지절약 실천수기 공모전' 시상식 등을 가졌다.
식전행사로 대구자연과학고 관악부 공연과 '기후변화 바로알기' 영상물 상영이 마련됐으며 본 행사에는 본리초교 학생들이 참석자를 대표해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밖에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저탄소 생활 참여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환경 관련 홍보부스가 운영됐고 기후변화 사진전시회, 대구도심 일원 1.4㎞ 구간에서 온실가스 줄이기 거리캠페인 등이 펼쳐졌다.
한편 대구환경청은 코레일 대구지사와 저탄소 생활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민을 대상으로 강(江)의 소중함과 환경보전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오는 17일 예천 삼강나루 일원에서 낙동강탐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