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오전 경기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내 회의실에서 신태용 성남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대표팀에 차출된 김정우, 정성룡, 부상 치료차 브라질로 돌아간 모따를 뺀 선수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도핑 예방 교육을 하고 선수 2명을 무작위로 뽑아 도핑 검사를 했다.
도핑 검사 대상자는 올해 1군에서 뛴 선수와 뛰지 않은 선수들을 구분해 이름표를 넣은 뒤 제비뽑기로 1명씩을 선정했고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에서 파견된 검사관이 해당 선수의 소변 샘플을 채취했다.
소변 샘플은 과학기술연구원(KIST)에 분석을 의뢰하며 KIST는 프로연맹에 검사 결과를 통보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