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적시타로 시즌 13번째 타점

5경기 연속 4번 타자로 출전한 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깨끗한 안타로 시즌 13번째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방문경기에 우익수 겸 4번 타자로 출장해 4타수1안타를 때리고 몸 맞는 공과 볼넷을 각각 1개씩 얻었다.

1회와 6회 몸 맞는 볼과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4회와 7회에는 각각 3루수 파울플라이와 2루 땅볼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팀이 5-4로 전세를 뒤집은 9회초 해결사의 면모를 뽐냈다.

9회초 2사 2루에서 추신수는 브랜든 리그의 3구째 시속 153㎞짜리 낮은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연합뉴스